장 보드리야르의 시뮬라크르 이론 전개
(similitude)의 진리32), 즉 같은 이미지를 여러 번 반복할 때 얻어지는 시각
적 효과를 노린 것과 일맥상통한다 이처럼 유사가 아닌 상사적인 차이들의
놀이는 유희를 발생시킨다 다시 말해 장소성/非장소성, 개연/우연, 감각/환
각의 놀이처럼 유사하면서도 차이가 있는 표현을 통해서 가상과 현실은 서로
융합되어져 유희 자체가 되며 현실공간을 풍요롭고 미적으로 변화시킨다 이
처럼 대상의 재현을 파괴하는 다양한 시도는 현실을 부정하는 극단적인 양태
로까지 발전하여 현실공간의 대상체가 가상공간으로 옮겨지는, 즉 가상공간에
서의 현실에 대한 재현이 일어나고 있다 정리하면, 재현은 전통적으로 미메
시스와 더불어 예술 창작의 프로세스는 중요한 개념으로써 작용하였으나 현대
예술에서는 언어적 기술처럼 대상을 만들고 연결하고 구분하며, 심지어 새로
운 창조를 요구한다 이처럼 재현은 창조적이고 건축적 공간을 새롭게 해석하
고 만들어내는 도구로써 형태적 변이를 끊임없이 추구하고 있는 것이다

중학교 학생들의 미술표현의 중요한 특징은 개성적인 표현이라고 볼 수 있다. 개
성에 따라 표현 양식이 달라지므로 미술교육에 있어 교사는 학생들의 표현 유형에
대해 알고 이해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즉 자신의 표현에 부끄러움을 가
지지 않고 긍지를 가지고 표현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학생들의 아이디어의 독창성
과 표현의 효과를 강조하여 표현 의욕의 신중을 추구해야 할 것이다. 또한 학생들
의 의견의 차이를 존중하도록 해야 하며, 자기와 다른 유익한 견해를 즐겨 배우도
록 해야 할 것이다.

피아제는 이 시기를 형식적 논리조작의 단계(12세 이상)로 구분하고 논리적 사고
가 가능하다고 하였다. 즉 인간의 성장단계에서 처음으로 논리적 사고를 시작하며,
논리적 사고를 통해 미술을 바라보는 시기이다. 논리적 사고를 통해 미술을 감상하
고 비평한다는 것은 학생이 스스로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객관화시키는 연습이며,
성장 후 구체화된 사고를 위한 훈련이다. 그러므로 미술교육에서 감상을 중요시해
야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이상의 이론과 다른 학자들의 견해를 참조하여 본 조사의 대상이 되는 중학교
학습자의 특성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미적표현 발달
로웬펠드, 한국미술교과교육학회, 피아제가 제시한 중학교 학습자의 발달 단계
특성을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로풴펠드는 이 시기를 결정기(13~17세)로 보고 예술적 표현기로서 자기의 개성
을 발견하고 의사에 따라 대상을 탐구하고 변화시켜 표현한다고 하였다. 또한 창조
적 표현이 점차 줄어들고 많은 학생들이 이 시기부터 그림에 대한 흥미를 잃게 되
는 단계로도 보았다. 즉, 이 시기는 환경을 창의적으로 받아들이며 표현유형이 객
관적·인식적 표현이 지배적인 시각형, 주관적·감정적 표현을 주로 하는 촉각형, 두
가지 표현 특성이 모두 나타나는 중간형의 3가지 표현유형이 결정되는 시기이다.
한국미술교과교육학회에서는 이 시기를 공간적 사실기(12세 이상)로 구분하고 표
현하려는 주제를 선택하고 공간적 관계를 고려하여 입체적이고 사실적으로 표현하
려고 노력하는 단계라고 하였다. 또한 대상과 공간의 입체성을 사실적으로 표현하
려는 시기로 자아인식 능력과 환경에 대한 인식능력이 급속히 발달하게 된다. 공간
에 대한 관심이 깊어져서 공간에서의 크기나 색채, 명암, 원근 등의 변화에 매우
민감하며 그러한 인식들을 표현하고자 한다. 이러한 사실적 공간표현이 잘되면 미
술에 흥미를 보이고 그렇지 못하면 흥미를 상실하게 되는 시기이다.

수많은 시각이미지는 다양한 목적을 띠고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그 중
많은 부분이 대중을 새로운 시각에서 통제하려는 기존 권력층의 움직임
에서 비롯되었다. 미디어 안에서 미셸 푸코((Michel Foucault,
1926~1984)의 파놉티콘이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에서
다. 왜냐하면 기존 권력층은 형태만 바뀐 상황에서 내용상으로 같은 역
할을 하고자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조사자는 소수가 다수를 감시하는
체계인 파놉티콘을 연계해서 보이지 않는 곳에 있는 권력의 시선과 조사
자 작품의 다층적 평면구조와의 관계성을 살펴보도록 한다.

시각미술의 현대적 매체인 TV, 컴퓨터는 많은 시각이미지를 다양한
형태로 보여주는데 이들 이미지들이 모두 진실을 담는 것은 아니다. 이
미지는 원본도 있지만 복제되거나 변형된 것이 많으므로 변형된 시각적
이미지에는 보여주는 주체의 의도가 담겨 있다. 사람들은 TV와 인터넷
을 자유롭게 사용하고, 거기서 보이는 이미지를 타인에게 전하지만 이미
지를 항상 바르게 판단하고 전달한다고는 확신할 수 없다. 그 이유는 미
디어를 통해서만 느끼고 알았던 내용들을 직접 체험해 보면 기존의 판단
을 수정해야 하는 경우가 빈번하기 때문이다.

칼럼의 흡착공정에 있어 활성탄의 재생성을 파악하기 위해 흡착이 완료된 활성탄
을 01M의 HCl과 NaOH, 1M의 HCl과 NaOH로 처리 한 후 흡착률에 대해 평가하
였다 또한 반복성을 고려하기 위해 동일한 방법으로 2차 처리하여 흡착률을 분석한
결과, 염산으로 처리한 재생활성탄보다 수산화나트륨으로 처리한 재생활성탄의 활용
가치가 더 높다고 판단되었다 수산화나트륨으로 처리한 재생활성탄은 1M의 농도로
처리한 재생활성탄이 01M의 농도로 처리한 경우보다 흡착효율이 높았으며, 반복적
으로 처리한 경우도 그 효율이 비교적 높은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칼럼 흡착에서 공존이온의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이성분계 와 삼성분계의 경쟁흡
착 실험을 수행하였으며, 니켈이온에는 코발트이온보다 구리이온의 간섭이 더 크게
나타났으며 공존하는 이온의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그 정도 또한 증가하였다 코발
트이온에 대한 공존이온의 영향을 고려한 결과 니켈이온과 흡착경쟁을 하여 흡착효
율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구리이온은 흡착 초기부터 흡착경쟁을 통해 코
발트이온의 흡착 효율을 저하시켰으며 공존이온의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그 정도가
비례하는 결과를 보였다 구리이온은 니켈이온과 코발트이온에 대해 농도와 상관없
이 흡착에 영향을 받지 않았으며 이를 통해 니켈과 코발트이온에 비해 구리이온에
대한 활성탄의 친화력이 높음을 파악하였다

세 이온간의 칼럼 내 흡착에 있어 정확한 흡착 관계를 규명하기 위해 Ternary
Test를 실시한 결과, 구리이온은 니켈이온의 흡착률과 절대농도에 동시에 영향을 주
었으며, 결과적으로 니켈이온과 코발트 이온은 타 이온의 영향으로 흡착효율이 떨어
졌다 이에 반해 구리이온은 니켈이온과 코발트이온의 공존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성분계와 삼성분계의 경쟁흡착 실험의 종합결과, 니켈이온과 코발트 이
온은 칼럼내에서 동일한 수준으로 흡착경쟁을 하여 단일항목에 비해 흡착효율을 저
하되었다 구리이온은 활성탄과의 친화력이 니켈과 코발트이온에 비해 매우 높은 값
을 가져 흡착에서 우선순위를 가지며 따라서 구리흡착에 있어 타 이온의 영향은

매우 미미한 것으로 사료되었다

본 조사에서 수행한 칼럼내에서 일어나는 중금속의 흡착에 미치는 요인과 공존이
온의 영향에 대한 고찰은 중금속이 함유된 폐수처리에 있어 효율을 향상시키는데 매
우 의미있는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골목에 대한 고찰을 통해서 현대의 대규모 공원에서의 보완점으
로 보이는 대규모성으로 인한 개인성의 익명성을 보완하기 위하여,
 현대사회는 공용의 고층 아파트 주거공간과 공원의 휴식 공간, 그리고 공용의
신용재,김종인,도시 주거지 골목공간의 장소적 의미,대한 건축학회지 학술 본문,
생산 공간 사이에서 개인 공간은 건물 내에 포함되는 표준화가 진행되고 되
고 있다 다시 말해 개인의 영역성이 한정적으로 주어지기 때문에 획일화되기
쉽다 그러므로, 옥내 공간이든 옥외 공간이든지 좀 더 다양한 공간을 선택을
할 수 있는 구조적 공간이 필요하다 공간 안에서 하던 일들이 공간 밖에서도
또 다른 장점을 가지고 연장선 상에 놓일 수 있다 일상뿐만 아니라 업무의
영역에서도 마찬가지로 활용될 수 있다 이런 일상 또는 비일상의 행동들이
풍부해질 경우 하나의 복합 공간으로서의 성장 가능성이 있다

 일정 위치의 소공원은 대규모 공원으로 가는 과정으로서의 골목길과도 같은
기능을 할 수 있다 주거 공간과 대규모 공간 사이의 일상적인 생활을 연결
짓고 동시에 경계도 지워 주는 완충 역할 및 과정적 공간으로 기능할 수 있
다 일상과 대규모 공원 사이의 길을 잘 가꾸는 것도 중요한 공간 작업일 것
이나 모든 공원이 골목길과 같은 구조를 갖는 것은 아니므로 하나의 대안이될 수 있다

 골목길에서 어떤 행위들이 일어나는지에 대한 관찰은 현대 사회에서 일어나는
공간의 단순성으로 인해 익명성을 갖게 되는 각 개인의 삶을 공공 공간에서
가능한 한 인정해주는 실질적인 공공 공간의 역활을 암시한다 이를 앞서 언
급한 놀이와 연관 질 경우 개인 공간과 놀이가 합쳐져 자연스럽고 부담없는
‘일상속의 심리치유’의 역할이 이루어지게 된다 이에 대해 프로이드가 언급
한 놀이의 심리치료 효과는 이미 앞에서 다루었다

그러므로, 골목길을 통해 본 또 다른 유형의 공간 성장성의 의미는 골목길이라는
형태에서 본 것이 아니다 먼저 골목길이라는 그릇 안에서 사람들의 삶이 어떻게
펼쳐 있나를 관찰한 후 어떤 요소가 현대에 밝혀진 심리학의 긍정성과 연관성을
갖고 있는지를 관련시키어 현대사회의 공간에 적용하여 유익한 공간을 만드는데있다

못된 이해를 하고 있다거나,이해하고 있지 않다

는 연구 결과를 보고하는
연구들도 있으나(이재정,1999;Burris,1983;Edward,1986),이후 많은 연
구들에서 상품과 서비스 개념 향상에 의미 있는 결과를 발표한 연구들을 살
펴보면(김영옥 외,2007;김정숙,2005;변길희,심성경,2006;이숙재,이봉
선,2004),유아들이 경제에 관련된 구체적인 자료와 직접적인 경험을 제공
하는 경제활동을 통하여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개념이 향상됨을 알 수 있으
며,유아기에 충분히 다루어질 수 있는 내용임을 알 수 있다.
마.화폐
화폐는 어떤 사회 안에서 일정한 가치를 갖는 계산단위로 어떠한 재화나
용역을 구입할 때 지불수단으로 사용되는 것을 말하며(장선구,2008),화폐
가치는 화폐로 살 수 있는 상품의 양으로 재화와 서비스를 교환하기 위해
사용되는 것으로 희소성이 있고 쉽게 분할 할 수 있고,휴대할 수 있으며
항구적인 기능을 갖고 있어야 한다(NCEE,1997).
4～5세 유아는 동전을 구별하거나 동전의 명칭은 모르지만 무엇을 사려면
돈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이해한다.그러나 돈의 가치에 대한 수학적 개념
은 부족하다.동전으로 어떤 물건이라도 다 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6～7세
가 되어서야 비로소 돈은 어떤 가치를 지니며 물건에는 가격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됨으로써 돈과 물건 간의 정확한 대웅관계를 형성한다.이때쯤이면 수
의 체제와 일대일 대응 개념이 생긴다(이기숙 외,1998).

연구의 내용 및 방법

본 연구는 7차 교육과정 이후에 이루어진 2007개정교육과정과 2011개정교
육과정의 중․고등학교 사회과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경제’과목의 위상과 내용
체계를 살펴보고,앞으로 우리나라 학교 경제교육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문헌 연
구를 통해 제시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우선 서론인 제Ⅰ장에서는 문제의식에 착안하여 연구의 목적,연구의 내용과
방법을 제시하였다.Ⅱ장에서는 본 연구에 앞서 이뤄진 선행 연구들을 알아보고,
Ⅲ장에서는 중학교 사회과의 변천과정에 대한 전체적인 개요 및 사회과의 편제
와 함께 과목구조를 살펴보고,이를 바탕으로 사회과의 ‘경제’영역의 시수와 내
용 체계를 통해 ‘경제’영역의 위상과 비중에 대해 추이해 보았다.Ⅳ장에서는
고등학교 ‘경제’를 위주로 Ⅲ장과 동일한 형태의 내용을 전개하였다.끝으로 Ⅴ
장에서는 본 내용을 정리하면서 경제교육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였다.
연구방법은 문헌연구로서 중․고등학교 사회과 교육과정의 변천 과정과 내용
에 대한 학술지,교육과학기술부에서 발행한 교육과정 해설서,선행 논문 자료
및 경제연구소에서 발행하는 단행본 등을 중심으로 조사 분석하여 연구를 진행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