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분에서는 푸코와 제레미 벤담(Jeremy Bentham,
1748~1832)을 참조하여 조사자의 작품에 나타난 다층적 평면구조를 권
력의 시선과 연계해서 탐구하고자 한다. 이들을 조사하고자 하는 이유는
지난 2003년 TV를 통해 이라크전쟁을 지켜보면서 보이지는 않지만 거
대한 권력의 힘이 작동하는 것을 느꼈기 때문이다. 미국 중심의 일방적
인 보도를 접하면서 참혹한 이라크의 현실 앞에서 과연 진실이 무엇인지
를 생각하게 되었고, 이는 조사자의 내면에 미디어에 대한 불신이 자리
잡고 있음을 확인하는 상황이기도 했다.


WRITTEN BY
희순
그들만의 리그에서 그들만의세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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