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에서 부양자의 부양부담을 파악
부양부담
본 연구에서 부양자의 부양부담을 파악
하기 위하여 Zarit(1980)이 개발한
부양부담감 척도를 번안하여 사용하였다. 22문항 중 총 20문항이 최종분석에 사
용되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부양자의 부양부담감이 높음을 의미한다. 부양
부담을 척도로 쓴 연구들의 신뢰도는 권중돈(1994)이 치매가족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96, 그리고 유정예(2006)의 가족신념체계가 노인부양자의 부양부담
에 영향을 미치는 연구에서 .96으로 두 연구 모두에서 높은 신뢰감을 보였다.
4) 스트레스 대처전략(Stress Coping Strategies)
스트레스 대처전략으로 가족이 사용하고 있는 기제를 파악하기 위하여 본
연구에서 사용한 척도는 가족위기중심적 개인평가척도(Family Crisis Oriented
Personal Evaluation Scale, F-COPE)의 12문항과 FAAR 모델에서 제안한
3가지 유형의 대처전략을 바탕으로 연구자가 개발한 12문항을 합하여 총 24
문항을 최종분석에 사용하였다. 그 결과, 능동적인 대처를 나타내는 개인적
지원(12문항), 타인 또는 주변사람의 도움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지원을
통한 사회적 대처(8문항) 및 문제를 피하거나 소극적 대처를 우선시하려는 회
피(4문항)등이 3개 요인으로 나뉘어졌다. 요인분석 분석결과, 신뢰계수는 .946
였으며, KMO(Kaiser-Meyer-Olkin) 값은 .869인 것으로 나타났다. 요인분석
적합성 여부를 나타내는 Bartlett의 구형성검정치는 9.042.571이며, 이때 유
의수준은 p<.001로 요인분석이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