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이야기

생애주기에 대해 들어보거나 알고 있는지에 대한 문항

희순 2016. 4. 18. 11:28

황에 대한 문항을 제외하고 모든 문항이 각 .001 수준과 .05 수준에


서 통계적으로 의미가 있다. 자신의 경제적 미래에 대해서는 남한청
소년(M=3.07)이 탈북청소년(M=2.70)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취업가능
성에 대해서도 남한청소년(M=2.91)이 탈북청소년(M=2.27)보다 높았
다. 그러나 학교성적이 우수한 학생이 경제적으로도 성공한다는 의견
에는 탈북청소년(M=2.79)이 남한청소년(M=2.56)보다 높았으며, 열심
히 노력만 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견해에 대해서도 탈북청소년
(M=2.93)이 남한청소년(M=2.44)보다 높게 나타났다. 탈북청소년은 남


한청소년보다 상대적으로 자신의 경제 미래와 취업가능성에 대해서
는 낮았으나 학업성취와 노력이 경제적 성공을 수반한다는 의견에는
높은 평균을 볼 수 있다. 노사문제, 빈부격차, 물가, 부동산투기, 실업
등의 경제 현안에 대해서는 탈북청소년보다 남한청소년이 더 심각하
게 인식하고 있다. 특히, 실업문제에 대해서는 남한청소년(M=1.61)과
탈북청소년 (M=1.97) 모두 평균이 낮아 다른 경제문제보다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3) 소비행태
탈북청소년과 남한청소년의 소비행태에서 예산을 세워 계획적
으로 지출하는가에 대한 문항에서는 탈북청소년(M=2.36)이 남한청소
년(M=2.19)보다 높아 상대적으로 계획성 있게 소비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물건을 구매할 때 제품 정보를 확인하는지에 대해서는 남한
청소년(M=2.81)이 탈북청소년(M=2.62)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05 수
준에서 유의미하다. 또한, 가격 비교도 남한청소년(M=2.98)이 탈북청
소년(M=2.54)보다 높고 .001 수준에서 유의미하여, 제품을 구매할 때
는 남한청소년이 더 합리적으로 소비하는 경향이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충동구매, 과시구매, 모방구매와 같은 비합리적 소비행태에서
는 남한청소년과 북한청소년의 차이가 없다.


4) 금융행태
생애주기에 대해 들어보거나 알고 있는지에 대한 문항에서는
탈북청소년(M=2.21)이 남한청소년(M=1.96)보다 높고, .05 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의미가 있다. 탈북청소년은 하나원 교육과정이나 학교,
단체 등의 경제교육을 통해 접했을 것이라 예상된다. 저축 통장은 남
한청소년(M=2.98)이 탈북청소년(M=2.65)보다 평균이 높지만, 계획을
세워 저축을 하거나, 저축을 하기 위해 씀씀이를 줄이는 등에 대한
문항에서는 탈북청소년이 더 높게 나타났다고 .001 수준에서 유의미
하다. 그리고 주식이 저축보다 항상 큰 수익을 가져온다는 의견에 대